[교토 맛집🍝] 가라스마 저녁 분위기 낼 때 가볼만한 곳, 파스타 전문점 맛집 (Bigoli Kyoto)

오사카 우메다 주변 파스타 가게를 가려고 했었는데 당일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서 가지 못했습니다.

자주 SOLD OUT 되는 경우가 많아 숙소와 가까운 교토 가라스마에도 하나 찾아놨었는데요.

한적한 골목 사이에 일본풍과 이탈리아의 파스타가 섞여있는 가게입니다.

 

바로 Bigoli Kyoto라는 파스타 전문점인데요.

특별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고민 없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Bigoli Kyoto · 664-7 Bantoyacho, Nakagyo Ward, Kyoto, 604-8143 일본

 

교토 가와라마치에서도 멀지 않고 가라스마역 기준으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처음에 지도를 보고 오는데 잘못 왔나 싶을 정도로 엄청 한적한 골목 안에 있더라고요.

저희가 8시 반에 갔었는데 그때 만석이였습니다.

 

여기도 예약을 하고 온 것이 아니라서 밖에서 15분 정도 대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게를 조금 둘러보았는데 여기가 파스타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와인도 유명하더라고요.

 

 

치즈를 이렇게 쌓아서 주는 것처럼

가게 밖에 파스타 모형이 있었습니다.

 

치즈반 파스타반처럼 보이는 이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먹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구경이 거의 끝날 쯤 드디어 입장!

 

 

안에 테이블은 10 테이블 조금 넘게 있었습니다.

유리벽 안에 와인 종류가 엄청나게 있었는데 와알못이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파스타 종류도 굉장히 많았는데 색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어서

트리플 크림 파스타 하나랑 데스 핫 파스타 하나 주문해봤습니다.

직원분께서도 이거 엄청 매운데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왼쪽 맨 아래 200엔짜리 치즈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원래 치즈 토핑 추가 시 밖에 있는 파스타 모형처럼 치즈를 산더미처럼 쌓아주지만

그것도 모자라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STOP할 때까지

치즈를 계속 쌓아주는 이벤트를 2주 정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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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뉴에 와인도 있는데 와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날 추천하는 화이트 와인 메뉴로 2개 주문했습니다.

 

파스타 전에 와인 한 모금 마셨는데 미세한 상큼한 향에 깔끔한 마무리가 좋더라고요.

(아마 그냥 술을 좋아해서 맛있었을 수도...)

 

 

1400엔 파스타에 800엔 와인

꽤나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운 거 잘 먹는 편이지만 데스 핫 파스타 좀 많이 매콤하더라고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안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잘 먹는 저도 '너무 양이 부족하네'

그런 느낌은 없었고 맛있게 적당히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 치즈도 진짜로 직원분에게 STOP 하기 전까지 계속 주시더라고요 ㅋㅋㅋ

치즈 너무 많으면 느끼할까 봐 적당히 했는데

짭조름하니 먹어본 치즈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조금 더 할 걸 그랬네요.

 

치즈 조금 먹어보고 섞으니 금방 어디론가 사라진 치즈

 

 

 

 

진짜 다음에 기회 되면 또 한 번 오고 싶은 파스타 전문점이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분위기 넘치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그 날 저녁을 행복하게 마무리했었습니다.

 

 

교토 올 때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으로,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BIGOLI Kyoto Honten - TableCh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