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끄적 Trip/일본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킹홀리데이✈️] 2025년 1분기 워킹홀리데이 서류 준비 및 합격 과정(출국 D-2Month) #1

망댕이 2025. 3.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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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여행 비자로는 진짜 많이 다녀봤지만 1년동안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2025년 1분기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였고 합격을 받았습니다

 

2025년 1분기 신청을 준비하면서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최종 합격까지의 과정과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일본 워홀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본 워킹홀리데이 신청은 1년에 1, 4, 7, 10월 총 4번 있는데요.

저는 1월 13일~17일 1분기 접수기간에 신청하였습니다.

 

대사관에 직접 서류를 제출할 수 없기 때문에 대리기관을 통해서 제출해야합니다.

저는 JEC 대행사를 이용했는데요.

 

접수기간 1주일전부터 방문 제출과 등기 우편을 모두 받았습니다.

(저는 등기 우편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경상도 지역, 수도권 및 그 외 지역으로 3개로 나누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위치에 따라 제출해야하는 대사관도 다릅니다.

그래서 대행사가 대행 가능한 주소지도 알아보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류들을 준비하기 전 비자 발급 요건에 맞는지도 확인을 해야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2번과 5번 그리고 8번이였습니다.

Working-Holiday 사증 발급요건

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일 것.
② 주된 목적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일본에 입국할 의도를 가질 것.
※ 인턴십은 대학생 등이 교육과정의 일부로서 일본의 공사(公私)기관의 업무에 종사하는 활동이고, 워킹홀리데이와는 제도의 취지가 다르므로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③ 사증신청 시점에서 원칙적으로 18세 이상 25세(부득이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30세) 이하일 것.
④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 자일 것.
⑤ 귀국 시 비행기 표를 구입하기에 충분한 자금과 일본에서의 체재 초기에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자금을 소지할 것 (280만원 정도).
⑥ 건강할 것.
⑦ 이전에 본 건 Working-Holiday 제도를 이용한 적이 없을 것.
⑧ 일본에서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최저한도의 일본어 능력을 갖고 있거나, 혹은 습득할 의욕을 가질 것.

 

이제 워킹홀리데이비자에 제출할 서류인 계획서에 주된 목적이 돈 벌러 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거나,

은행계좌 잔고 증명서에 280만원 이하였을 경우는 합격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일본어 입증자료가 있으면 합격할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사증 발급 요건을 참고하여 서류도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서류를 준비할 때 아래 처럼 USB에 컴퓨터로 작성할 수 있는 파일들을 정리하고 

어디서는 인쇄할 수 있도록 가지고 다녔습니다.

 

대행사에서 서류 검토를 해주시는데 만약 누락되거나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작성 후 인쇄해서 빠른 등기로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인쇄하고 옆에 포스트잇으로 해당 서류가 어떤 서류인지 보기 좋게 정리하면

나중에 체크리스트를 통해 서류를 검토할 때도 정말 편리하고 누락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서류들은 작성 실수나 누락이 되지 않은 이상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넘어가고

 

이제 서류들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서와 계획서인데

 

이유서와 계획서가 약간 일관된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일본 음식과 술을 좋아했어서 일본의 지역마다 유명한 음식과 술들을 체험하고

그 속에서 사람들과 그 곳의 문화를 만나고 경험하기 위해 여행비자는 나에게 너무 짧음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해야한다는 스토리를 녹여넣었습니다.

 

그래서 이유서는 자기소개 -> 일본에 가고싶은이유 -> 여행비자가 아닌 워킹홀리데이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 일본에서 하고 싶은 일 -> 워킹홀리데이 이후 계획 -> 마무리 순서대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계획서는 자기 소개 -> 나의 월별 계획 -> 한국 귀국 후의 계획 -> 마무리로 작성했습니다.

월별 계획에는 4분기로 나누어 간사이, 중부, 규슈, 홋카이도 지방을 순서대로

다니면서 그곳에서 유명한 랜드마크, 관광지를 다닐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서

어떠한 지역 음식을 먹고 그와 함께 지역 술을 먹으면서

주조장에도 한 번 다녀오고 싶다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모든 서류를 작성하면 우체국을 통해서 등기 우편 혹은 빠른 등기로

대행사에 적혀있는 주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이 실수하는 것들에 대해 한 번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1. 여권 사진면을 복사할 때 대행사마다 요구하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구잡이로 복사하지 않아야합니다.

 

2. 모든 서류의 싸인에는 자필로 해야하며 컴퓨터로 싸인하면 안됩니다.

 

3. 서류마다 한국어로 적어도 되는 서류가 있고 일본어 혹은 영어로 적어야하는 서류가 있으므로

실수하지 않게 주의해야합니다.

 

4.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서류를 확인만 하고, 제외한 후 보내면 안됩니다.

체크리스트도 서류의 일부 중 하나입니다.

 

5. 제가 실수해서 다시 보냈던 서류였는데요. 체크리스트는 V(체크)로 표시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그라미로 체크했다가 대행사에서 다시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대행사를 통해 서류제출이 완료되면 심사 결과일까지 기다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합격결과를 !!

 

 

합격 이후 이야기는 다음편에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합격 후 비자수령 및 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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